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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공의 법칙은 반드시 배반한다.
작성자 이동훈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2-05-27 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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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22

성공의 법칙은 반드시 배반한다 

 

‘경영학계의 구루라고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올해 95살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그가 그동안 썼던 글과 강연 등을 모아서
매일 한페이지씩 1 365일 동안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한 ‘데일리 드러커(Daily Drucker)’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드러커는 요즘도 강연을 하고 글을 쓰고 컨설팅을 한다는군요.

  

드러커의 책들은 워낙 많은데, 그중 아무 책이나 골라서 아무 페이지나 들쳐서 읽어

봐도 늘 좋은 생각거리를 주기 때문에 제가 가끔씩 집어들고 읽기 좋아하는 책들입니다.

어젯밤에는 잠이 안와서 ‘데일리 드러커를 들고 여기저기 읽어봤는데, 이런 내용이

눈에 띄었습니다.

 

“성공의 법칙은 늘 배반한다는 것입니다.
‘성공’이란 새로운 현실과 그에 따른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
결국 성공을 달성하기까지 한 기업이나 인간을 끌어올렸던 방식은
성공하는 순간

새로운 현실에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구식이 된다는 겁니다.
드러커는 말합니다
.
“그래서 그들은 그 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말은 동화에나 나오는 것이라고.

 

예전에 하버드대생들의 공부 방법에 관한 책에서도 이런 부분을 읽었는데,하버드에

입학하기까지 고등학교 시절의 공부 방법과 하버드에서 공부 잘하는 방법은 완전히 다르다는 겁니다.

대학에서는 혼자 도서관에 쳐 박혀 책을 붙들고 씨름하는 것보다는 다른 학생들과

토론하면서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여러 가지 참고자료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한데 학생들이 그것을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고등학교 때 공부를 정말 잘했던 '공부의 수퍼스타'들일수록 이 문제를 더 심각하게 겪는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예전의 우등생들은 집요하게 과거의 성공방식에 집착해서 혼자서 미친 듯이 공부하기 시작하는데 그럴수록 점점 더 성적은 떨어진다는 겁니다.

바로 여기가 '성공의 법칙이 배반하는 순간'입니다.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고그래서 새 방식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지 못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벌이지요.

 

'옛날에는 잘 나갔는데 요즘은 왜 이 모양일까'라는 의문과 싸우고 계시다면,

아마 과거의 성공법칙을 고수하다가 변화의 계기를 놓친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제기해보는 것도 해결의 실마리가 될 지 모릅니다.

 

또 한가지 눈길을 끌었던 페이지는 성공한 40대가 맞는 위기에 관한 겁니다.

지식노동자들은 전통적인 은퇴연령을 지난 후인 노년에도 계속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나이가 들어 활동력이 좀 떨어진다 해도
일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지요.


하지만 지식노동자들은정신적으로 지쳐버리는새로운 위험에 부닥치게 됩니다.
특히 40대 지식노동자들은 공통적으로 ‘탈진(burnout)’ 상태라는 괴로움에 빠지는데
,
이 탈진의 원인은스트레스가 아니라지겨움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단히 성공적인 최고기업의 경영진이 어느날 드러커에게 “우리 회사의 엔지니어들이 다 기운이 빠졌습니다.
왜 그런지 좀 알아봐주시겠습니까”라고 부탁했습니다
.
그래서 드러커는
능력있고 보수도 많이 받는 10여명의 성공한 엔지니어들을 면담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회사의 성공에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나는 이 일을 좋아합니다
.
벌써 10년 이상 이 일을 해왔고, 아주 익숙하고, 자부심도 갖고 있어요
.
나는 자면서도 일을 할 수 있을 정도지요
.
그런데 이 일은 더 이상 나에게 도전의식을 주지 않아요. 그냥 지겹습니다
.
더 이상 매일 아침 회사에 가기를 고대하지 않아요.”

 

경영진은 이런 사람들을 다른 자리로 옮겨주는 방법을 택하는데, 드러커는 그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한 의미의 흥미를 다시 회복하는 일이라는 것이지요
.
이런 사람들은 나중에 다른 일을 할 계획을 갖게 된다면
,

-예를 들어 은퇴 후 고등학교에 가서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겠다는 식의 계획 말입니다-
갑자기 일이 다시 만족스럽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드러커는 40대가 되기 전에 후반부 인생의 목표를 세워놓으라고 조언합니다.


현재 하는 일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지금부터 추구하면
,
잘하면서도 지겹게만 느껴지는 현재의 일이 의미가 생긴다는 겁니다.

 

드러커가 쓴 또 한편의 글도 40대의 인생계획에 관한 것인데, 성공한 지식노동자들은 40대가 되면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이미 평생 동안 이룰 것을 거의 다 이룬다고 합니다.
기업경영자든 교수든 의사든 일에 관한 한 40대에 이미 정점에 달한다는 것이지요
.
그 다음에 남는 것은 승진이나 그런 것들인데
, 살다 보면 그런 분야에서 좌절 한번

겪지 않고 살아가기는 어렵지요.

 

그런데 만일 자신의 인생에서 일이 전부라면 이런 좌절이 곧 인생의 좌절과 동의어가 되지요.
그러니까 일과는 무관한 다른 분야의 관심을 미리 키워놓으라는 것입니다
.
봉사활동을 한다든지 취미생활을 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일과는 다른 분야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고 발전시켜야 직장에서 좌절을 겪는다 해도 또 다른 분야의 성공은 지킬 수 있다는 것이지요.

 

지금 당장 눈 앞에 펼쳐진 치열한 경쟁의 세계가 주는 압박감을 견디고
그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지는 말라는 이야기겠지요?


투자에서도 그렇지만
, 우리가 살아가는 데도리스크 분산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 발췌 : blog-chosun의 강인선기자가 쓴 글 (원본 파일 첨부)

 

첨부파일 피터드러커-성공의 법칙은.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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