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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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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칼륨 사기꾼
작성자 이동훈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5-01-04 23: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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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09

칼륨 사기꾼

 

 

 

글쓴이 유나미나  2012. 11. 26

 

이하 URL에서 무료 전자서적을 배포하고 있어서, 누구나 등록할 필요도 없이,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PDF
파일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그리고 인용하는 것은 물론, 글전체를 인쇄하거나 배포하는 것도 승낙없이 가능하다.
원전과 방사능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많이 퍼뜨려달라는 취지같다.
148
페이지나 되는 분량인데, 그 속에서 "칼륨의 거짓"이라는 부분(130페이지)을 번역해본다.

http://www.nakayama-lab.com/essay/atm.html


"
원전과 방사선" 3
~
진실을 알고,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키는 수밖에 없다~
저자 나까야마 미끼오. 2011


칼륨의 거짓

최근, 칼륨 얘기를 써먹는 학자, 의사가 많다.
일반인을 우습게 아는, 잔머리 굴리기다.
담배나, CT스캔과 비교하는 수법은, 이제 잘 안먹히게 되었다.
담배는 애들이 피우지 않고, CT스캔은 의료행위자나, 라고 시민들이 반론하게 되었다.

그래서 써먹기 시작한 게, 칼륨 얘기다.
평소에 먹는 식품에 포함된 칼륨에는 방사능이 있다.
방사능을 두려워하다간, 바나나도 못먹는다, 라고 겁준다.

이런 얘기는 시민이 잘 모르고, 숫자를 섞어가며 연막치기 쉽다.
음식물에 포함돼있다는 걸로, 내부피폭에 대해 시민을 안심시키고,
원전비판도 잠재우려는 점에서 정부와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칼륨은 무엇인가

의사나 학자는 시민에게 일부러 어렵게 얘기하면서, 세슘이 무섭지 않다고 세뇌하려고, 그럴듯한 측면만 교묘히 이용한다. 이런 수법은 사기꾼과 마찬가지다.

먼저, 칼륨에 대한 지식을 쉽게 설명하겠다. 정직하게 솔직하게 설명하면, 실은 간단하다.

옛부터 인간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물에서 칼륨을 섭취해왔다.
체내에서 이용한 칼륨은 뇨를 통해 배설된다.
그리고 생물은 체내의 칼륨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자연계 칼륨의 0.01%, 1만분의1 "방사성칼륨40"이다. 이것을 "K40"이라고도 한다.
칼륨40의 물리적 반감기는 13억년이므로, 자연계의 칼륨에 포함된 0.01%라는 비율은 옛부터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는 오랫동안, 그런 환경속에서 살이왔다.

어른은 하루에 평균 3.3g의 칼륨을 섭취한다.
3.3g
1만분의1만큼 포함된 칼륨40의 방사능은 100베크렐이다.
그리고 칼륨의 100베크렐은 인체에 0.6μSv 영향을 끼친다.
1
년간 피폭량은, 0.6μSv x 365 = 0.2mSv 피폭하는 것이 된다.

칼륨40

우리는 자연에 있는 칼륨으로부터 연간 0.2mSv 피폭하고 있다. 단지 그것뿐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일반인에게 사기칠 수 없으므로, 교묘한 수법이 쓰인다.
그것에 대처하려면, 좀더 지식이 필요하다.

인간이 섭취한 방사성물질의 반만큼의 양이 체외로 배출되는 기간은 "생물학적 반감기"라고 하여, 칼륨의 경우, 30일이다.
그러면 칼륨이 체외로 배출되기까지 평균 며칠 걸리냐면, 실은 30일보다 약간 더 길어진다.
그 기간은 "방사성물질의 생물학적 평균수명"이라 하며, 수학적으로 1.4배라고 정해져 있다.
, 생물학적 평균수명 = 생물학적 반감기 x 1.4
칼륨이 체외에 배출되는 평균기간은 30 x 1.4 = 40일이다.
사기당하지 않으려면, 40일이라는 숫자가 중요하다.

결국, 어느날 먹은 100베크렐의 칼륨40, 배출되기까지 평균 40일간에 0.6μSv의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100베크렐을 매일 섭취하다보면, 연간 0.2mSv가 된다.

참고로 이하에 1일 섭취량으로부터 피폭량 0.6μSv를 유도하는 방법을 보인다. 건너뛰어도 좋다.
* 100
베크렐로부터 매초100개의 방사선이 나온다.
* 1
100 x 3600 x 24시간 = 864만개 방사선
*
배출되기까지 40일동안 864만개 x 40 = 3.5억개 방사선
*
체내의 방사선1개는 약100개의 세포를 손상시킨다.
손상되는 세포는 3.5 x 100 = 350억개 세포 손상
*
어른의 세포는 60조개 350 / 60 = 0.06% 어른의 세포 손상
* 1mSv
60조개 세포가 평균1회 손상된다.
0.06%
손상되므로, 1mSv x 0.06% = 0.6μSv


체내에 축적된 칼륨40에 대해서도 알아두자.
섭취된 칼륨은 평균 40일간 체내에 있으므로,
41일전에 섭취한 칼륨은 이미 배출되었다고 할 수 있다.
, 체내에는 항상 과거40일분의 칼륨이 축적되어있는 셈이다.
, 1100베크렐 섭취하므로, 체내에 축적된 총량은 100 x 40 = 4,000베크렐이다.
매일100베크렐을 섭취하고, 같은 양100을 배출하며, 체내에는 4,000베크렐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체내에 축적된 4,000베크렐로부터 피폭량 0.2mSv를 유도할 수도 있다.
이것은 100베크렐 섭취로부터 피폭까지, 다른 방법으로 유도할 뿐이다.

참고로 이하에 체내축적량으로 부터 연간 0.2mSv를 유도하는 방법을 보인다. 건너뛰어도 좋다.
*
체내 4,000베크렐로 부터 매초4,000개의 방사선이 나온다.
* 1
4,000 x 3600 x 24시간 x 365 = 1,200억개 방사선
*
체내의 방사선1개는 약100개의 세포를 손상시킨다.
손상되는 세포는 1,200 x 100 = 12조개 세포 손상
*
어른의 세포는 60조개 12 / 60 = 20% 어른의 세포 손상
* 1mSv
60조개 세포가 평균1회 손상된다.
20%
손상되므로, 1mSv x 20% = 0.2마이크로시버트


안전한 칼륨

자연계에서 연간 2.4mSv의 자연방사선을 쐬고있다.
공기중에서 0.4mSv, 음식에서 0.4mSv, 그밖에 지면과 우주로부터 쐰다.
연간 1mSv는 우리몸의 세포 60조개가 평균 1년간 1회 피폭되는 방사선이다.
작은 상처가 자연히 아물듯이 우리의 세포는 연간 2~3회 정도의 상처는 문제없이 치유한다.
그것이 연간 2~3mSv에 상당한다.

우리는 매일 칼륨을 섭취해도, 같은양이 배출되어, 체내에 칼륨 양은 일정하게 유지된다.
그 칼륨의 0.01%인 방사성칼륨40의 양도 일정하다.
그리고 자연의 칼륨에 포함된 칼륨40으로부터의 피폭은 0.2mSv이며,
이것은 위에 쓴 음식물의 0.4mSv의 일부로서 포함된 값이다.

칼륨 사기꾼

어떻게 일반인을 속이는가.

예를들어, 이런 소리를 한다.
"
식품에는 방사성칼륨40이 포함되어있어서, 매일 평균 100Bq이나 섭취하고 있다.
더우기 체내에 방사성칼륨이 4,000Bq이나 있다.
그러니까 방사성 세슘 500Bq/kg 따위는 걱정할거없다.
게다가 한끼에 1kg도 먹지않으니까, 세슘은 그보다도 적다.
그렇게 걱정이면, 칼륨이 많은 바나나도 못먹는다."

일반인이 모르는걸 악용해서, 어용학자와 의사는 이런 진부한 궤변으로 사기친다.
그들은 진실을 알면서도, 지식을 교묘히 꿰맞춰서 거짓을 지어낸다. 이건 사기꾼과 똑같은 수법이다.

애당초, 세슘이 걱정된다는 사람한테, 칼륨 얘기를 꺼내는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이하에 그 거짓을 폭로한다.

거짓을 폭로

먼저, 거짓을 폭로하려면, 세부적인 것에 신경쓰기전에, 근본적인 것을 파악해야 한다.
칼륨40은 원래 자연계에 있었으며, 인류는 그것에 적응해왔다.
우리는 매일 칼륨40 100Bq섭취하고, 체내에 4,000Bq 축적하고, 건강하게 지내왔다.
그래서 칼륨은 문제가 없다.

칼륨과 세슘이 체내에 끼치는 영향은 다르다.
피폭량이 다르다. 체외로 배출되기까지의 기간도, 체내에 축적되는 양도 다르다.

 

> 출처 : 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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